러블리 주의보가 발동했다.
걸그룹 시크릿이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2일 리더 전효성을 시작으로 개인 및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고, 6일 싱글 '기프트 프롬 시크릿' 티저를 공개한다.
시크릿은 공개한 이미지에서 한층 물오른 외모를 선보였다. 멤버들이 전부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한 듯 늘씬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오에 공개되는 티저 영상은 뮤직비디오의 명가라 불리는 쟈니브로스와 또 한 번 작업했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떨리는 설렘 100배의 윈터 러브 스토리'를 컨셉트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러블리 캐릭터로 다시 돌아온다. 올 겨울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사랑스러운 모습과 귀여운 애교 만점 댄스를 선보이며 추위 속에 꽁꽁 얼어붙은 남심을 '자동 무장 해제' 시킬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타이틀곡 'I Do I Do(아이두 아이두)'는 흥겨운 스윙 비트와 풍성한 빅밴드 브라스,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하모니를 이뤘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을 위한 달콤하고 설렘 가득한 사랑 고백송이다. 그 동안 'Magic(매직)', 'Madonna(마돈나)', '별빛달빛', '샤이 보이' 등 시크릿과 발표하는 곡마다 홈런을 기록한 히트 메이커 강지원-김기범 콤비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시크릿은 9일 정오 싱글 전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8개월 여 만의 컴백에 본격 시동을 건다.
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