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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교수 "BMW,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화재 생기는 이유는…"

입력 2018-08-06 16:08 수정 2018-08-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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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뉴스현장' 통화/오늘) : 당시에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가 터졌을 때 수입차들이 환경부에서 EGR이라든지 각종 배출가스 장치를 조사하면서 굉장히 (환경 기준) 강화를 시켰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히 들어오는 수입차들이 상당히 압박감을 느껴서 EGR에 대한 기능을 과하게 동작을 시키다 보니까 쿨러가 제대로 냉각기능을 못했기 때문에 과도하게 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더욱이 BMW는 다른 메이커 차종과 비교하면 EGR의 냉각기능이 반 정도밖에 안 됩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화재가 생기는 이유는, EGR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의 머리에 해당하는 자동차 ECU가 프로그래밍이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유독 생기는 원인을 보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부품뿐 아니라 이것을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도 같이 봐야 명분이 맞는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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