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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2년만에 만기출소…"새로운 세상 만났다"

입력 2017-08-23 08:13 수정 2017-08-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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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한명숙 전 총리가 2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오늘(23일) 새벽 만기 출소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한명숙 전 총리가 환한 표정으로 경기 의정부교도소를 빠져 나옵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15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수감 생활을 마친 한 전 총리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한명숙/전 총리 :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이해찬, 문희상 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출소하는 한 전 총리를 맞았습니다.

한 전 총리의 출소를 하루 앞둔 어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기소도 잘못됐고, 재판도 잘못됐다"며 사법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총리가 국회의원직을 잃고, 민주당을 탈당한 만큼 당분간 별다른 정치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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