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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그리스 열차 탈선 사고…최소 3명 사망

입력 2017-05-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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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열차탈선 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한 채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그리스 북부 테살로니키에서 아테네로 향하던 열차가 탈선해서 선로 옆 주택을 덮쳤습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75명 중 승무원 1명과 승객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당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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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중인 예멘에서 콜레라가 퍼져서 보름만에 115명이 숨졌습니다.

예멘 전역에 콜레라가 퍼지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지금까지 115명이 숨지고 8,500여 명이 감염됐다고 국제 적십자위원회가 밝혔습니다.

2년여에 걸친 내전으로 위생체계가 붕괴됐고 의료시설과 의약품도 부족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에 따르면 예멘 국민의 3분의 2인 1700만명이 현재 영양실조 상태로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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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로 목숨을 잃은 환자가 230명에 육박했다고 법제망 등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계획 생육위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중국 12개 성에서 H7N9형에 감염된 환자는 47명. 이들 중 16명이 숨졌습니다.

3월 이후로 사망자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H7N9형 AI 희생자 수는 211명으로 지난 한해 동안 희생자의 3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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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2천년 넘은 고대 미라 17구가 발견됐습니다.

이집트 고대유물부에 따르면 미라들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250km 떨어진 한 마을에서 발견됐는데요.

지하 8m깊이의 고대 묘지 터에서 얇은 천에 싸인 상태로 석관과 함께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미라의 보존상태가 훌륭하다며 관료와 성직자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이번 발견이 이집트의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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