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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국민 86% 이상이 신천지 압수수색 요구"

입력 2020-03-04 18:24 수정 2020-03-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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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새로 들어와 있는 소식들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송우영 기자가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송 기자, 오늘(4일) 법사위에서도 코로나 관련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신천지 관련 압수수색을 하라고 했기 때문이죠?

[기자]

예, 오늘 법사위에서 이에 대한 여러 질문이 나왔는데요.

추미애 장관은 앞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대해 강제 수사를 적극 검토하라고 검찰에 공개적으로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추 장관은 오늘 "조사 거부 등에 대해서는 고발이 없더라도 즉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하라는 일반적인 지시를 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한 여론조사 통계를 인용하면서 "국민 86% 이상이 신천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신천지 교회가 계속 이슈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 회견 때 차고 있던 시계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 신천지 측이 여기에 대해서 오늘 언급한 게 있죠?

[기자]

신천지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두고 불거진 여러 의혹들을 부인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기자들에게 "총회장이 평소 착용하는 시계인데 정치와는 무관하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 진위 논란이 계속 되는 것에 대해서도 "과거 한 성도가 선물한 시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만희 총회장과 새누리당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죠?

[기자]

예, 역시 사실 무근이라는 문자를 기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이 2012년 새누리당 당명이 확정된 직후에 한 설교 자리에서 새누리당 이름을 자신이 지었다고 자랑했다는 얘기들이 나왔는데요.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새누리당의 당명을 지은 적이 없고, 그런 발언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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