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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지구' 1284개 추가 발견…9개 '물 존재' 가능성

입력 2016-05-11 22:17 수정 2016-05-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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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상과학 영화를 보면 지구처럼 물과 공기가 있어 생명체가 사는 행성이 자주 나오죠. 여러분은 드넓은 우주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몇 개나 된다고 믿으시나요? 미 항공우주국 NASA가 "생명체가 살 수도 있는 행성 1200여 개를 더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항공우주국 NASA가 "태양계 밖의 '외계 지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계 지구'는 크기와 온도 등이 지구와 비슷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보이는 행성을 말합니다.

새롭게 확인된 행성은 모두 1284개입니다.

이가운데 지구처럼 암석으로 된 행성은 550개, 특히 "9개 행성은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재우 선임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 외계 행성이 어떻게 생성되고 진화해 왔는지 통계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고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밝히는 데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들 행성은 지난 2009년 발사된 우주망원경 '케플러'가 찾아냈습니다.

케플러는 행성의 빛을 정밀하게 분석해 그 앞을 지나는 행성의 크기 등을 유추합니다.

케플러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 10월 종료되는데, NASA는 이때쯤이면 우리 은하에 지구형 행성이 몇 개나 될지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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