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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탄두 조립·풍계리 진동 영상 공개…국제사회 압박

입력 2017-09-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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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지난 주말 핵 과학자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6차 핵실험 당시라고 북한이 주장하는 풍계리의 진동 영상까지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 추가 제재 결의를 앞두고 국제사회에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북한의 핵실험 축하연입니다.

김정은과 이설주의 모습이 보이고, 공연이 진행되는 무대 뒤편에는 핵실험 섬광으로 보이는 폭발 영상에 이어 산이 흔들리는 영상도 등장합니다.

지난 3일 핵실험을 감행했던 풍계리 진동을 촬영했다는 주장입니다.

은색 핵탄두를 조립하는 과학자들이 찍힌 영상도 눈에 띕니다.

영상 속 핵탄두는 북한이 지난 3일 핵실험 직전 수소탄이라고 주장하며 공개했던 탄두와 같은 모양입니다.

이 영상 속 탄두가 실제 6차 핵실험에 사용됐다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추론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영상의 조작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이 핵 기술을 선전하기 위해 기존 영상들을 활용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김정은은 또 축하연에서 "튼튼한 자립적 경제 토대와 과학자 대군"을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추진하는 대북 제재 결의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력한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쓸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것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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