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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콘서트' 이상벽 "송창식, 영어 콤플렉스로 LA 투어 못가"

입력 2015-03-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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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콘서트' 이상벽 "송창식, 영어 콤플렉스로 LA 투어 못가"


'보석처럼 빛나던 그 시절 우리들의 노래'

쎄시봉 멤버들이 지난해 LA 투어 콘서트에서의 추억을 전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2015 쎄시봉 전국투어 콘서트'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을 비롯해 이상벽도 참석했다.

이날 이상벽은 "투어 콘서트중에 미국 LA도 포함됐었는데, 70대 노인분들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더라"며 "옛날에 듣던 노래들을 미국땅에서 듣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투어를 다니면서 여러 도시를 다녔는데, 그 중에 최고의 콘서트였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상벽은 또한 "당시에는 송창식이 아닌 (조)영남이형과 윤형주, 김세환이 함께했다. 송창식은 비행기에 공포도 있고 영어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어 함께 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벽은 "대학교 3학년때 학군단 유니폼을 입고 팬의 입장에서 쎄시봉에 갔었는데, 그날 MC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얼떨결에 무대 위로 올라가 마이크를 잡은것이 오늘날까지 인연이 됐다"고 전했다.

'2015 쎄시봉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해 서울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조영남이 합류해 새로운 멤버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최근 이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가 화제가 된만큼 공연 구성과 연출적인 요소를 모두 새롭게 준비한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성남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고양·수원·전주·부산·서울·대구·인천으로 이어진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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