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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싸이 제치고 中 웨이보 팔로워 1위 등극

입력 2014-11-10 09:03 수정 2014-11-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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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싸이 제치고 中 웨이보 팔로워 1위 등극


중국 내 절대 인기 보여주는 지표
韓 배우 중 독보적 인기 '유일무이'

한류스타 이민호가 싸이를 제치고 국내 연예인 웨이보 팔로워 1위를 차지했다.

이민호는 10일 오전 현재 웨이보에 2460여만명의 팔로워가 붙어 중국 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 뒤는 싸이로 약 2440만명이 팔로워했다. 싸이는 '국제가수'라는 애칭답게 중국에서도 단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부터 국내 연예인 중 최고 웨이보 팔로워수였으나 치고 올라오는 이민호의 인기에 따라잡혔다. 세 번째는 일본과 중국 모두서 사랑받는 장근석(1815만명)이고 그 뒤는 권상우(1730만명 )와 이준기(1518만명), 슈퍼주니어 최시원(1337만명)순이다.

이민호의 웨이보는 중국 내 가파른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11월 1000만명을 돌파한 후 불과 3개월만인 지난 2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영화 '강남 1970' 크랭크업 소식만 알렸을 뿐인데 댓글이 4만개 달리는 등 그 인기가 엄청나다.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SNS인 웨이보 회원 수는 유명 인사나 연예인들의 지명도를 나타낸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앞서 이민호의 인기를 두고 '외국 배우로는 무척 이례적인 열풍'이라고 분석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도 "트위터 뿐 아니라 웨이보 등 SNS는 해외에서 인기의 잣대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중국 시장이 떠오르면서 웨이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내년 1월 영화 '강남 1970'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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