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 대통령, 캐나다 도착…모레 양국간 FTA 공식 서명

입력 2014-09-21 19: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20일)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 중에 양국간 FTA, 즉 자유무역협정에 공식 서명합니다. 한국-캐나다 FTA로 자동차 산업은 이익을 보지만 농축산업에선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지에서 남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캐나다 오타와에 오늘 새벽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 동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에 마무리 짓게된 한·캐나다 FTA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동포간담회(한국시간 오늘 아침) : 이번에 한·캐나다 FTA의 정식 서명이 이뤄질 예정인데 양국 관계가 보다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9년을 끌어온 두 나라 간 FTA 협상은 지난 3월 사실상 끝났지만 공식서명식은 박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모레 열립니다.

이번 서명은 국내 자동차업계는 수출에 호재지만 농축산업에는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관련 업계를 위해 2조 1000억 원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동포간담회엔 대통령의 고교시절 프랑스어 교사인 앙드레 콩트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간담회장 밖에선 일부 교민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시위도 벌였습니다.

도착 첫날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 박 대통령은 내일은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과 국빈만찬 등에 참석합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캐나다 숙소는 총독관저…하원의장 등과도 만남 박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캐나다 국빈 방문 박근혜 대통령 오늘 캐나다로 출국…내주 유엔총회 연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