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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DNA 검사하니 이미 수감중…진짜 범인은 '충격'

입력 2013-05-02 08:41 수정 2013-05-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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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성범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 정은아는 자신이 접한 충격적인 뉴스로 서울 중곡동 주부 성폭행 사건을 꼽으며 "범인이 일란성 쌍둥이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명숙 변호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30대 주부를 성폭행한 범인은 자신의 체액이 묻은 이불을 근처에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이 이를 수거해 DNA 검사를 의뢰하자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김 모씨가 DNA 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성폭력 범죄로 3년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상태였지만 수감중인 재소자가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는 상황. 경찰은 김씨의 주변을 살폈고 결국 진범은 김씨의 쌍둥이 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변호사는 "유영철, 강호순, 김수철, 정남규 등 언론을 시끄럽게 했던 연쇄살인범과 성폭행범이 참 많은데 이 같은 범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범죄자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범죄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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