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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침공, 서방 침략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

입력 2022-05-09 18:08 수정 2022-05-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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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자국 영토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군사작전'이 필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의 전승절)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한 군사 행동은 서방의 침략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필요한 대응이었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 국경에서 위협을 조성하고 있었으며 서방은 러시아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다른 계획이 있었다고 연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의 안보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군인의 가족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를 위해, 승리를 위해, 만세"라고 구호를 외치며 연설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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