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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스위스 재대결서 패배했지만…경기력 '상승세'

입력 2018-02-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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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가 오늘(18일) 스위스와 다시 붙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 표정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원하던 1승은 아직 없지만 경기력은 더 나아졌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단일팀, 스위스 재대결서 패배했지만…경기력 '상승세'

[기자]

8일 만에 다시 만난 스위스, 단일팀은 첫대결처럼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스위스는 1피리어드 막판, 촐링거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단일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수진이 2피리어드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단일팀은 2피리어드 막판 스위스에게 추가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습니다.

비록 0대2로 졌지만 스위스 수비수조차도 단일팀이 첫 경기때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골키퍼 신소정은 골문으로 향한 슛 53개 중 51개를 막아내며 선방을 이어갔습니다.

단일팀은 일본에 패한 스웨덴과 20일 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7위냐, 8위냐를 결정하는 승부인데, 단일팀 머리 감독은 "어떡하든 첫 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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