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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증세'로 2라운드…여당 '필요'·야당 '반대'

입력 2017-07-22 20:32 수정 2017-07-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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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2라운드, 지금 말씀드린 바로 2라운드인데요. 그 시작은 전해드린 것처럼 증세로 열게 됐습니다. 정부는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그러니까 부자 증세를 추진하겠다는건데 야당은 부정적입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경안 처리로 급한 불을 끈 국회에서는 증세 논의가 본격화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히 증세 논의에 착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이 아닌 일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증세는 양극화해소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부정적입니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강력한 반대 입장입니다.

한국당은 지난 대선 때부터 유일하게 증세 자체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캐스팅보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당도 일단 제동을 걸었습니다.

[손금주/국민의당 대변인 : 증세를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와 동의가 우선되어야 함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증세야말로 공론화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합니다.]

정부 여당은 올해안에 증세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인데, 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증세 문제를 이슈로 부각시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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