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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백남기 진료기록 확보

입력 2016-09-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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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대병원 압수수색…백남기 진료기록 확보


경찰이 25일 사망한 고(故) 백남기(69)씨의 진료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 백씨의 진료기록을 확보하고 있다.

법원은 이날 경찰이 신청한 백씨의 시신 부검과 진료기록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검증 영장 중 진료기록에 대한 영장은 발부하고 시신 부검 부분은 기각한 바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백씨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뒤 부검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기록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부검 영장을 신청했던 것"이라며 "의료기록을 검토해보고 검찰과 협의해 부검 영장을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사고 317일만인 지난 25일 숨을 거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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