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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북한특수군 김명국 "5·18 광주에 간 적 없다"

입력 2021-05-06 17:38 수정 2021-05-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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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

5·18을 둘러싼 가짜뉴스 중 하나입니다.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는 북한이 5·18을 뒤에서 조종했다거나, 당시 북한 특수군이 광주에 내려왔다는 동영상이 파다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광주 시민들. 일부 극우 논객들은 당시 사진을 짜깁기 해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광수설'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광주 시민들. 일부 극우 논객들은 당시 사진을 짜깁기 해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광수설'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정부와 법원이 수차례 “북한군의 개입 의혹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지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룸은 석 달에 걸쳐, '북한군 개입설'의 뿌리를 추적했습니다.

그 중심엔 자신이 5·18 광주로 갔던 북한군이라 주장하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이름은 김명국(가명).

 
〈사진=JTBC 뉴스룸 캡처〉〈사진=JTBC 뉴스룸 캡처〉

2006년 탈북한 김 씨는 2013년 한 방송에 출연합니다. 방송에서 광주에 직접 갔었다고 말해 큰 사회적 파장을 불렀습니다.

이런 주장은 2017년 책으로 나옵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나온 전두환 회고록에도 '북 개입설'에 등장합니다.

어렵게 찾아 만난 김 씨는 4번째 만남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북한 특수군 출신 김명국(가명)씨의 군 시절 모습. 〈사진=JTBC 뉴스룸 캡처〉북한 특수군 출신 김명국(가명)씨의 군 시절 모습.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자신이 그때 왜 광주에 갔다고 말했는지, '북한군 개입설'의 실체는 무엇인지 상세히 털어놨습니다.

뉴스룸은 오늘(6일)과 내일(7일) 이틀에 걸쳐, 북한군 개입설의 핵심 증거로 여겨져 온 김명국의 단독 인터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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