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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또 급락…트럼프, "연준 미쳤다" 금리인상 화살

입력 2018-10-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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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증시가 어제(11일) 새벽 크게 떨어지면서, 어제 우리 코스피 7년만에 가장 많이 하락하면서 그야말로 패닉이었는데요. 오늘도 상황이 만만치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만큼은 아니어도 오늘 새벽에도 뉴욕증시, 하락폭이 컸습니다. 이렇게 미국 증시를 떨어뜨려서 전세계 금융시장을 흔들어놓고 있는 이유, 미국의 금리 인상 뿐 아니라 미·중간의 무역갈등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미 연준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심재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날 830P 이상 급락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개장과 함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개장 초기 한때 400P 이상 급락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3.24%까지 오른 것이 증시 불안감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주요 기술주 주가 또한 연이틀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띠었습니다.

그러나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물가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채금리를 계속 끌어올릴 추진력이 사라진 것입니다.

주요 지수가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반등을 노렸지만 마감을 앞두고 공포지수가 상승하면서 끝내 급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에 비해 545.91P 빠진 2만5052.8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57.31, 92.99P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연이틀 추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금리를 계속 올리는 바람에 자신의 치적인 증시 강세가 꺾였다는 것입니다.

어제도 "연준이 미친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험한 표현을 썼습니다.

"연준이 까불고 있다. 웃긴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연준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제롬 파월)를 해고하지 않을 것입니다.]

연준의 독립성을 해친다는 비난이 일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연준은 독립적이다. 대통령이 연준에 정책을 지시하는 게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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