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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물증에도 '모르쇠' 일관한 원세훈, 입장 바꿀까

입력 2017-11-08 20:23 수정 2017-11-08 23:03

검찰조사서 청와대 지시·보고 부인
김관진 '의미있는 진술'…원세훈 입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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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사서 청와대 지시·보고 부인
김관진 '의미있는 진술'…원세훈 입장 주목

[앵커]

반면에 '국정원 댓글 수사'와 관련해 원세훈 전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 보고 등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원세훈 전 원장은 지난 2013년 검찰 수사 때부터 부하 직원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김관진 전 장관의 의미있는 진술이 나오면서 원 전 원장도 입장을 바꿀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확보한 국정원의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과 '방송사 장악 문건' 등에서는 청와대를 뜻하는 단어 'BH'가 나왔습니다.

청와대 지시를 받고 문건을 작성했다는 'BH 요청 사안'이란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

이 문건들은 국정원 관계자가 밀봉해 직접 청와대에 들고가서 보고했다는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모두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작성된 문건들입니다.

하지만 원 전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의 지시 여부를 부인했습니다.

나아가 자신도 국정원의 선거 개입에 대해 보고 받은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부하 직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겁니다.

[원세훈/전 국정원장 (지난 7월 10일) : (보고받은 적이 없다는 말씀입니까?)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군의 댓글 작업과 관련한 청와대 보고를 인정하면서 또 국정원 댓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원 전 원장도 결국 입장을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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