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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역 기상, 파도·바람 잔잔해…최상의 인양 조건

입력 2017-03-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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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인양에 가장 큰 관건은 아무래도 사고 해역의 날씨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지금 그쪽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현재 기상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 시각 현재 진도 해역의 파도 높이는 평균 0.2m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바람의 세기는 오전 10시에 초속 2.7m를 기록한 뒤 지금은 0.6m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최상의 인양 조건이 1m 이내의 파도 높이에 초속 10m 이내의 바람인 것을 생각했을 때 인양하기에 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0.5~1.5m의 잔잔한 바다 물결이 예상되고요.

바람 역시 오전에는 초속 6~9m, 오후에는 7~11m로 계속 약하게 불겠습니다.

물살이 가장 약한 소조기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아침에 흩뿌리던 비도 점차 그치고, 오후에는 구름이 점차 걷히면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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