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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밤부터 '매서운 추위'…내일 한낮도 영하권

입력 2019-12-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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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부터 '매서운' 추위…내일 한낮에도 '영하권'

[앵커]

밤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내일(5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거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세현 기자, 밤부터 눈도 오고 또 많이 추워진다고요?

[기자]

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오늘 밤부터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찬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일부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에는 한파 예비 특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겠는데요.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4도일 거란 예보입니다.

서울은 올 겨울 들어 처음, 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불어서 체감온도는 서울기준 아침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찬공기가 서해바다를 지나면서 구름대를 만들어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정도입니다.

[앵커]

조금 급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진 건데, 내일 춥고 모레는 더 추울 거라고요.

[기자]

모레 아침은 내일보다 3에서 5도 정도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내륙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데, 한파 특보가 내려질 지역이 넓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레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철원 영하 16도, 세종 영하 12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 절정에 이르겠고, 이후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2. 화성 장안대교서 빙판길 10중 추돌…2명 숨져

오전 8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장안대교 평택 방향에서 1톤 화물차와 25톤 트레일러 등 차 10대가 연달아서 부딪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화물차 운전자와 방글라데시 국적의 40대 남성 등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빙판길에 미끄러져서 멈춘 1톤 화물차를 뒤이어서 오던 25톤 트레일러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시작됐고 결국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눈이 내린 뒤에 도로에 살얼음이 낀 상태였습니다.

3.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사람 친 대학생 벌금 500만원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사람을 친 대학생 이모 씨에게 법원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전동킥보드도 자전거,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장치'로 보고 처벌한 겁니다. 재판부는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209%에 달해 만취에 가깝고 사고로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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