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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2-23 17:35 수정 2018-02-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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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방카 도착…3박 4일 방한일정 돌입

조금 전에 신 반장이 얘기했지만요. 이방카 대통령 보좌관이 도착을 했고요. 여러가지 얘기를 했는데 강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러 왔다라는 부분에 핵심적인 메시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방카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4시 47분인가요. 비행기 도착시각은 3시 53분인가 그런데, 수속을 밟느라고 조금 늦어졌어요. 그래서 4시 47분쯤에 걸어나와서 말을 하는 겁니다. 아까 신 반장이 얘기했던 대로 "'강한 한미동맹'과 올림픽 참가를 기대하고 미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 한국의 환대에 감사한다…" 아무래도 예우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인사를 한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하고는 오늘(23일) 저녁 청와대에서 만찬을 갖습니다. 이방카측에서는 올림픽에 집중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일성으로 던지기는 했지만, 이방카의 정치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북미대화 성사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도 있다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고요. 공개적인 자리도 있지만 또 비공개 자리도 있잖아요. 비공개 자리에서 청와대와 백악관이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며칠 전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회에 나와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통화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데 이방카 방한 후가 통화 시점으로 적절하다고 본다"는 얘기를 했고요. 제 예상을 얘기하자면, 이것은 제 예상인데 문 대통령이 이방카 보좌관에게 북미대화가 필요한 이유와 그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할 거로 봅니다. 그것을 이방카가 아버지 트럼프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모르겠지만 전달은 할 거고요. 그 이후에 두 정상간의 통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2. '김영철 방남' 놓고 정치권 극심한 갈등

그런데 이방카 방한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다 환영을 하고 있는데, 어제도 저희가 다뤘지만요. 논란의 소지가 있다라고 하는 인물이 북한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죠. 지금 정치권에서 상당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곳곳이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와 국정원에서는 김영철을 천안함 사건의 주범으로 볼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추가로 밝혔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정 반장 발제 때 얘기해볼게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지금 얘기한 대로 이방카 방한, 또다시 뜨거워진 올림픽 외교 상황을 짚어보고요. 김영철 방남을 둘러싼 국내 정치권 논란을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미투 운동 속보, 또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관련한 사안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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