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캡쳐] 숙명여고 시험지 정답 유출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쌍둥이 자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12일) 내려집니다.
이들은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인 아버지에게 시험지 답안을 미리 받아 시험을 치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쌍둥이 자매에 대해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중위권이던 두 딸이 동시에 성적 급상승으로 전교 1등을 했다"면서 정답이 사전에 유출된 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매의 변호인은 "이 사건에는 직접 증거가 하나도 없이 간접 증거만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