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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수색 21일째…여학생 머문 4층 객실 진입 임박

입력 2017-05-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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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곳이었던 세월호 4층 객실에 대한 수색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었던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색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8일)도 목포신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이번 주에는 미수습자 발견 소식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업은 어떤 작업인가요?

[기자]

해수부는 오늘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던 세월호 4층 객실을 수색하기 위한 진입로 확보 작업에 착수합니다.

배가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배 아랫 부분인 좌현 쪽 철판 구조물을 뜯어내 배 안으로 진입할 계획입니다.

어제는 3층과 4층에 확보된 진입로 내부에 쌓인 진흙과 장애물을 제거해가며 수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1147점, 유해 포함 뼛조각은 727점입니다.

[앵커]

지난 금요일에는 침몰 해역 수중수색 작업 도중 사람 뼈 추정 뼈 한 점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추가 발견 소식은 아직 없습니까.

[기자]

지난 5일 침몰 해역 수중수색 작업 도중 사람 뼈 추정 뼈 한 점이 발견돼 지금 DNA 검사 중에 있습니다.

해수부는 어제도 세월호 선미 부분이 맞닿아 있던 이른바 '해저면 특별수색구역'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오전 11시 5분부터 4시간 40분 가량 수색했지만 유해와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미수습자 수중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 추정 뼈 한 점이 발견된 만큼,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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