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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광장으로 나간 야권 주자들…일제히 '인용' 촉구

입력 2017-03-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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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어제(1일) 촛불집회에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참여해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광장에서는 아니었지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분열의 상징으로 태극기가 쓰이는 걸 비난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탄핵 인용을 확신했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3·1 만세 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촛불 정신을 언급하며 적폐를 청산하자고 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이 촛불혁명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또 시민의 혁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께서 끝까지 마음을 함께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민주당은 충남지역 AI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제외하고는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촛불집회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탄핵 반대 집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상징입니다. 지금 이렇게 분열된 상황에서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탄핵 인용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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