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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밟지 않아도 '스톱'…똑똑한 자동차 기술

입력 2014-12-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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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자가 한눈을 팔면 위험을 감지하고 알아서 멈추는 자동차. 참 편리하겠죠? 일부 고급차에만 적용되고 있는 이 기술이 머지 않아 거의 모든 차량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가혁 기자입니다.

[기자]

마네킹이 갑자기 나타나도 차가 알아서 멈춰섭니다.

시속 30km로 주행 중인 차입니다.

앞에 장애물이 나타났지만 제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는 자동으로 정지합니다.

차에 설치된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전방 상황을 인식하는 첨단 기술 덕분입니다.

운전석에선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세발 자전거.

하지만 모니터를 통해 밖을 투시하듯 볼 수 있어 주차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는 이런 첨단 안전 기술을 2017년까지 거의 모든 차량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시다 모리타카/토요타자동차 전무 : 전 세계에서 한 해 13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충돌 방지뿐만 아니라 예방 안전 관련 기술 연구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특히 시력이나 반사 신경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노인 운전자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이런 기술들은 국내 시장에서도 머지 않아 필수 사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기술을 최상위급 차량에만 적용 중인 국내 업체들도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추세에 맞춰 적용 폭을 넓힐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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