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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롭게 태어나겠다"…마지막 유세는 '광화문'

입력 2021-04-06 19:53 수정 2021-04-06 21:49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강북·2030세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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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거운동 일정…'강북·2030세대' 집중

[앵커]

서울과 부산의 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이제 내일(7일) 치러집니다. 하루를 앞두고 민주당은 3% 이내의 접전을 그리고 국민의힘은 최소 15% 차이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서로 엇갈린 전망입니다. 이번 선거전을 보면 정당과 후보 간의 고소, 고발이 무려 20건에 이릅니다. 이런 거친 공방 속에 정작 중요한 정책과 공약은 가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제 법적으로 선거운동이 끝나기까지는 4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한 표를 호소하고 있는 현장을 차례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의 홍익대학교 앞에 나가 있는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황예린 기자가 지금 연결돼 있습니다.

황 기자, 지금 박영선 후보는 유세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제 뒤로 박영선 후보가 유세 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죠.

홍익대 근처 상상마당 앞에서 박 후보고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 마침 13일째 선거운동을 이어온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유세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유세 현장 분위기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한창 지원 유세가 있는 것 같은데요. 황 기자, 이제 자정에 선거운동이 끝나니까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4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데, 박 후보는 어떤 점을 강조했습니까?

[기자]

마지막 날 박 후보가 강조한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오 후보에 대한 공격과 민주당 정부에 대한 사과였습니다.

먼저 오 후보를 겨냥해서는 거짓이 큰소리 치는 세상을 막아달라, 거짓이 진실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외치면서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의혹에 계속 크게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민주당이 반성했다. 기회를 달라. 이렇게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반성하고 더 뼈저리게 느껴서 우리 내일 투표일을 계기로 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민주당이 됩시다, 여러분.]

[앵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선거운동은 거기에서 끝을 냅니까? 아니면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서 끝을 냅니까?

[기자]

선거 전 마지막 장소는 광화문입니다.

여기서 이제 광화문 쪽으로 이동을 하는 건데요.

앞서 오늘 하루 종일 박 후보는 서대문구와 은평구 등 강북지역들을 계속 돌아다녔습니다.

직장인 퇴근시간에 맞춰서는 여의도에 가기도 했는데요.

강북 표심의 젊은 지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 일정의 마지막 장소로는 촛불집회의 장소이자, 서울시청이 보이는 광화문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황예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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