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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야당, 대안 없다면 '사드 반대' 철회하라"

입력 2016-08-24 10:41

"상습시위꾼 사드문제 개입, 엄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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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시위꾼 사드문제 개입, 엄단해야"

정진석 "야당, 대안 없다면 '사드 반대' 철회하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대안이 없다면 오늘이라도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주장을 철회해달라"고 야당을 압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간담회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야당은 사드 배치와 한미동맹 이외 그 어떤 방식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막을 수 있는지 그 대안을 내놓아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오늘 새벽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에 발사했다"며 "오늘 발사를 포함해 김정은 정권 5년간 벌써 33발째 미사일 발사"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과거 김정일 18년간 16발의 발사를 감안하면 그 횟수가 엄청 늘었고 성공률도 대폭 향상된 걸로 보인다"며 "조만간 북한은 제5차 핵실험을 끝내 감행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제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핵 미사일 공격은 미국 핵우산과 사드 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한미동맹으로만 막을 수 있다"며 "그건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도 마찬가지다. 노무현 정권 때도 패트리엇3 도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직업적 전문시위세력이 폭력시위와 사드 괴담 유포를 일삼는다면 정부는 이들을 엄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구 통합진보당 세력이 성주에서 북핵 두둔 발언을 하는 것도 SNS에 공개됐다"며 "과거 광우병, 4대강, 한미FTA, 제주 해군기지 등 국책사업 시마다 폭력을 하며 괴담을 유포한 세력과 궤를 같이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상습시위꾼의 사드 문제 개입은 엄단해야 한다"며 "다행히 성주, 김천 주민들은 앞으로 이런 전문시위꾼들의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정상적이고 순수한 방식으로 의견을 표출한다고 한다. 매우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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