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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샘플 처분…위험에 노출된 사람 없다"
입력 2015-05-28 11:37
수정 2015-05-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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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를 포함한 기관들에 살아있는 탄저균 샘플을 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이 샘플들이 규정에 따라 처리가 완료됐다고 전하면서 미국 유타주의 군 연구소 부주의로 배송됐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51전투 비행단 긴급대응요원들은 박테리아균이 비활성화 훈련용 샘플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후에 오산공군기지에 있는 응급격리시설에서 탄저균 샘플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인들에게는 어떠한 위험도 노출되지 않았다"며 "어느 누구에게서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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