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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년비서관, 정무수석실로 이동…신임 비서관에 25세 박성민

입력 2021-06-21 12:36 수정 2021-06-21 13:35

96년생 대학생, 역대 최연소 비서관 임명
신임 정무비서관에 40대 김한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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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대학생, 역대 최연소 비서관 임명
신임 정무비서관에 40대 김한규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 신임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25살, 현 정부 최연소 비서관입니다. 20대 청와대 비서관 임명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비서관은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학생으로 공직 수행을 위해 조만간 휴학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조정해가는 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와 함께 청년비서관실은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정무수석실 산하로 이동합니다. 앞서 4ㆍ7 재보궐 선거 이후 청와대는 이철희 정무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청년TF를 출범시켰습니다. 청년TF 팀장인 정무수석 산하로 직제 개편이 이뤄지면서 청년 정책 업무가 강화되고 실행력이 높아질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와 함께 청와대는 정무비서관에 40대 김한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 김 신임 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올해 47살입니다. 김 신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과 부대변인 등을 지냈고 지난해 4·15 총선 때 민주당 후보로 서울 강남 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습니다.

앞서 정무비서관은 당·청과 대야 관계를 조율하는 역할로 줄곧 국회의원 출신이 맡았지만 이번에는 '0선'의 국회 경험이 없는 인사가 파격적으로 발탁됐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 경험이 없는 야당 대표도 있다"며 "김 신임 비서관은 법조인 전문가로 민주당 법률대변인, 서울시장 대변인 등을 맡은 적 있어 정무적 감각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한편 공석이던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이 내정됐습니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신임 비서관은 교육부에서 대변인, 대학지원관,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고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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