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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서울대병원 입원…"호흡곤란·혈압 저하 아직 없어"

입력 2018-09-08 20:33 수정 2018-09-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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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메르스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에도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새누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이새누리 기자, 환자는 지금 어디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까.
 

[기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오늘(8일) 오전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지금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응급실 건너편 39병동입니다.

2015년 5월, 3년여 전쯤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음압병상은 병실 안 기압이 외부보다 낮아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도록 만들어진 격리시설입니다.

음압병상에 머물면 메르스 바이러스의 외부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현재 환자 상태가 어떤지 궁금한데 파악이 됐습니까.

[기자]

메르스 환자는 당초 설사와 발열,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는데요.

호흡곤란과 혈압이 떨어진 상황 등 위험한 상황은 오늘 현재 상태에서는 안 보인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일단 이 증상 생겼고, 현재 특정 입장을 내놓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치료가 다 끝날 때까지 주의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스는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씻기나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합니다.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무조건 피해야 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앵커]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3년이나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을까 궁금해하시는 시청자 여러분도 계실텐데, 잠시 후 전문가 연결해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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