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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으로 영남으로 경북 성주로…문·유·심, 총력 유세

입력 2017-04-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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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30일)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영남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경북 성주를 찾았습니다.

송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참여정부에서 시작됐다며 자신이 충청권 균형발전을 마무리 지을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 대한민국 균형발전 충청, 누가 끝낼 수 있습니까?]

문 후보 측은 그동안 안철수 후보에게 집중됐던 견제를 홍준표 후보에게도 시작했습니다.

홍 후보의 최근 상승세를 염두에 둔 겁니다.

[윤관석/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홍준표 막말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막말 무한도전입니다. 여성 폄하 발언, 취재기자에 대한 폭언, 입에 담기도 민망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망언 등…]

부산과 대구 등 영남권을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보수 적자론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보수 유권자들께서 홍 후보로는 도저히 보수의 품격을 유지할 수도 없고 보수 대표라고 부끄러워서 내놓을 수가 없을 거다…]

유 후보는 야구장과 놀이동산을 찾고 자신을 패러디한 배우와 만나는 등 젊은 유권자 표심에 호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계속 비용 얘기할 거면 이 사드 도로 가져가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 사드 배치와 관련된 밀실협상에 대해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힐 겁니다.]

심 후보는 사드 배치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이 충돌을 빚은 것에 대해 국회 상임위를 열어 경찰청장에게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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