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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 400명이 도로함몰 찾아낸다...'차도 모니터링단'

입력 2014-11-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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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로 포트홀과 도로함몰 발견을 위해 구성한 '차도 모니터링단'을 기존 200명에서 400명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택시 운전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내달부터 활동에 나선다. 운전 중 도로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택시에 설치된 카드결제기 버튼을 눌러 신고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도로파손 위치는 카드결제기에 내장된 위치정보 추적기능(GPS)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된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위치정보는 한국스마트카드사의 택시정보시스템에 전송되며 파손 위치와 신고, 접수, 보수일시 등을 웹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택시를 이용해 지난 5월 200명의 차도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총 3215건의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조성일 시 도시안전실장은 "차도 모니터링단 증원으로 도로함몰 등 도로파손에 대한 신고 및 예방기능이 강화됐다"며 "내년부터는 택시는 물론 버스까지 확대한 택시·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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