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휘재, ALS 아이스버킷 동참…'서언-서준 울음바다'

입력 2014-08-22 10: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휘재, ALS 아이스버킷 동참…'서언-서준 울음바다'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휘재는 21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트위터에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올렸다. 앞서 이휘재는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의 자목을 받았다. 영상 속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의 목욕에 앞서 '아이스버킷'에 나섰다. 그는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으로서 나 자신의 육체적 고통보다 가족들의 상처나 고통이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는 것을 매일 깨닫고 있다. 루게릭 환자들은 물론 지금도 마음 졸이며 그들의 곁을 지키고 있을 가족들에게 이번 모금 운동이 희망의 메세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휘재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자 깜짝 놀란 서언이 울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다음 주자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신봉선, 가수 타블로를 지목했으며 챌린지 참여와 별도로 서언-서준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미국ALS협회가 제안한 캠페인으로 그간 빌 게이츠, 휴 잭맨, 러셀 크로우 등 미국 유명인들은 물론 국내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했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 한 후 세 명의 다음 타자를 지목하고, 지명된 사람이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