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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체육수업도 마스크 벗는다...정상등교도 시작

입력 2022-04-29 17:28 수정 2022-04-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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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일상을 회복하면서 마스크와 한 걸음 멀어집니다. 다음 달부터 야외에서 체육 수업을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유치원 학급 단위의 바깥 놀이나 초ㆍ 중등 및 특수학교에서 체육수업과 체육행사를 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우선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도 이뤄집니다.

 
지난 14일 오후 광주 북구 동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 14일 오후 광주 북구 동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다만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이 50명보다 많은 공연ㆍ스포츠 경기를 볼 때는 야외라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방역 당국이 함성이나 합창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가 많은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수학여행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음 달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갈 때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모든 학교에서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 사정에 따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의 장은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상 등교를 통해 학생들은 배움의 권리뿐 아니라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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