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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 한풀 꺾여…설 연휴까지 '한파' 없을 듯

입력 2020-01-17 21:11 수정 2020-01-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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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 며칠, 조금 겨울답다 싶었는데, 오늘(17일) 낮부터 다시 날이 풀렸습니다. 한파는 거의 느낄 수가 없는 온화한 겨울이 당분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눈 없는 겨울축제

녹아버린 썰매장

'온화한 겨울' 언제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지는 무척 추운 날은 한파일로 기록됩니다.

서울 등 주요 도시 13곳 중 12곳에선 올 겨울 아직 한파를 느낄 수 없습니다.

보통 20일 안팎이던 춘천의 한파 날짜 수도 지난 12월 6일 하루에 그쳤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 보니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렸습니다.

최근 며칠 평년 수준의 추위가 있었지만, 차가운 고기압이 힘을 잃으면서 기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경/기상청 예보분석관 : 주말 동안 온화한 고기압 영향으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단, 중부는 19일(모레) 낮부터 찬공기가 내려오고 전일 보다는 쌀쌀하겠습니다.]

설 연휴까지는 그리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김신규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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