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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안보리 결의 충실히 이행"…'외교적 협상' 무게 여전

입력 2017-09-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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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새롭게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를 "엄격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북핵 해법으로 제재보다 대화에 무게를 두면서 6자 회담 재개 등 공식 협상을 촉구할 전망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또 다시 북한과의 대화를 거론했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어제) : 중국은 모든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희망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무턱대고 제재만 가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없습니다. 대화와 협상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평화와 외교, 정치적 해결과 6자회담 재개, 9.19 공동성명에 대한 지지를 재천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새 대북제재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그동안 중국이 주장해 온 대화와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함께 밝힌 겁니다.

중국은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한국과 미국이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새 대북 제재안에 대해 "미국의 초강경 결의안을 상당히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화 프로세스의 조속한 가동을 지지한다"며 중국과 마찬가지로 북한과의 외교적 협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태열 유엔 주재 한국대사는 "대북 제재 효과는 마지막 순간에 폭발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북핵 문제에서 평화적 해법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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