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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 팔레스타인 3명 숨져…유혈충돌 계속

입력 2018-11-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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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보복성 공격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침입해 교전을 벌인 것으로 시작이 됐는데요. 이후 가자지구의 로켓포 공격, 이에 대응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는 팔레스타인 군인을 포함해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총성과 포성, 사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전투기와 헬리콥터, 탱크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시설물 2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로켓포 발사에 대한 대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로켓포에 이스라엘 버스 1대가 맞으면서 19세 남성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공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번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공습 하루 전에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충돌로 팔레스타인 사람 최소 7명이 숨졌고, 이스라엘군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는 지난 8월부터 이집트 등의 중재로 휴전을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말부터 가자지구에서는 반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졌고 이스라엘군의 실탄 진압으로 팔레스타인 사람 200여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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