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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2군 선배' 이근호가 후배에게…"나도 희망고문 힘들었다"

입력 2018-06-19 12:16 수정 2018-06-19 12:18

이근호 선수도 3년간 2군 생활
"난 득점 DNA 없어…연습뿐"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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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선수도 3년간 2군 생활
"난 득점 DNA 없어…연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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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한국의 10번째 월드컵 무대입니다. 어제(18일) 스웨덴전의 아쉬운 패배를 포함하면 통산 32전 5승 9무 18패. 모두 31골을 넣었고, 골맛을 본 태극전사는 22명입니다.

이근호 선수가 그중 하나입니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보여준 시원한 중거리포를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지만, 한때는 2군 경기조차 못 뛰던 선수였습니다.

20살에 프로 선수가 된 뒤, 3년간 1군을 꿈꾸던 이근호는 '희망고문'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 옆에서 1군에 갈 것 같다고 하면 기대감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또 못나가고…"

여기 12년 전 이근호 선수 같은 후배가 있습니다. 일주일 새 벤치멤버와 2군을 오간 유해성 선수(대전시티즌·23)입니다. 대학 진학 전후로 방황하며 축구를 그만두고 축구화와 옷을 팔기도 했지만 축구를 놓을 순 없었습니다. 지금은 이근호 선배처럼 월드컵을 꿈꿉니다.

그런 후배에게 이근호 선수는 자신의 유니폼과 함께 진심을 건넵니다. "나도 했고 그러므로 너도 할 수 있어"

※영상을 클릭하면 프로축구 2군 선수의 힘든 생활과 이근호 선수의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작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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