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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수소탄 실험 핵과학자 표창…"핵보유국에 당당히 올라"

입력 2016-0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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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참가한 핵과학자와 군인 등에게 당과 국가 표창을 수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데 공헌한 핵과학자들과 기술자,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이 12일 당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이날 수여식에서 축하연설을 통해 "모두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 중의 영웅이며, 애국자 중의 애국자들"이라며 "이번 사변은 군대와 인민에게 큰 힘을 안겨주고, 조선의 강대성을 만천하에 과시했으며, 미국과 추종 세력에게 공포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북한)는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섰다"며 "동지들이 이룩한 영웅적 공적과 위훈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수소탄 실험 관련자들에게 당과 국가표창을 직접 수여했으며, 핵전투원들이 이룩한 성과를 기초해 더 위력 있는 수소탄의 폭음으로 위용을 떨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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