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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서 버스 두 대 충돌…승객 2명 사망·41명 부상

입력 2015-09-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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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저녁 서울 김포공항 근처에서 버스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퇴근길이라 승객이 많았는데요. 2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쳤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뒷좌석의 창문이 뚫려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다친 승객들을 부축해 나옵니다.

다른 버스의 앞부분도 크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서 버스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31살 권모 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부딪친 겁니다.

퇴근시간대라 버스에 승객이 많아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버스 승객 19살 배모 양과 26살 김모 씨가 머리를 다쳐 사망했습니다.

또 21살 이모 씨가 머리를 부딪치는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38명의 승객이 타박상 등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공항대로 앞은 밤 10시까지 3시간가량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를 일으킨 권 씨는 "정지신호를 봤으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와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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