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JTBC '탐사플러스' 1971년 베트남전 총기난사 사건 심층보도

입력 2014-07-04 16:39 수정 2014-07-04 16:39

7월 6일(일) 밤 10시 방송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7월 6일(일) 밤 10시 방송

JTBC '탐사플러스' 1971년 베트남전 총기난사 사건 심층보도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는 1971년 베트남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부상당한 김문구 씨의 힘겨운 투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베트남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71년. 당시 백마부대원으로 참전한 김문구(66) 씨는 불과 4개월 만에 전격 귀국 조치됐다. 파견 근무에 불만을 품은 동료 병사가 술에 취한 채 내무반에서 총을 난사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계속된 후유증에도 군 생활을 이어간 김씨는 1983년 중사로 전역했다. 전역 후 김씨는 육군 측에 '공상' 처리를 요구했으나 당시의 총기난사 관련 기록과 군 진료 내역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어이없게도 사건 자체가 '없었던 일'로 묻힌 사실을 알게 된 김씨.

장장 18년에 걸쳐 사건 현장을 목격한 10여 명의 부대원들을 일일이 찾아내 각종 진술서, 내용증명서 등을 제출했으나 육군 측의 '불가 입장은 요지부동이다. 고희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그가 아직도 육군과의 힘겨운 투쟁을 이어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6일(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탐사 플러스'가 심층 취재했다.

또한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는 재력가 피살 배후로 지목된 젊은 정치인의 진실을 집중 탐구했다.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60대 남성이 둔기로 피살된 채 발견됐다. 숨진 송모 씨는 30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재력가. 3개월간의 추적 끝에 경찰은 살해 용의자로 팽모 씨를 검거했고, 곧 이어 김형식 서울시의원도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했다.

재선에도 성공할 정도로 전도유망한 시의원이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뭘까. 송씨는 김 의원에게 일반거주지역인 자신의 땅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 달라고 청탁하며 5억2천만원을 건넸다는 게 검·경의 판단. 용도 변경이 되면 업종 등의 제약이 없어지면서 부동산 가치가 2배 이상 뛰기 때문이었다.

검·경은 송씨의 청탁 이행 압박이 '정치적 걸림돌'이 될까봐 살해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묵비권 행사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이번 주 일요일 밤 10시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서는 3000억원대 재력가의 살해를 사주한 젊은 정치인, 그의 진실은 무엇인지를 집중 탐구했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22사단 총기 난동 사건 '집중조명'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