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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 논란' 박성진 국회 검증대…김이수 결론 주목

입력 2017-09-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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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관으로 논란이 됐죠. 박성진 중소 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11일) 열립니다. 넉달 가까이 결론이 나지 않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오늘 상정됩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최대 쟁점은 박 후보자의 뉴라이트 역사관입니다.

박 후보자는 1948년 정부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의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또 자신의 학교 세미나에 뉴라이트의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극우 논객 변희재 씨를 초청했다는 논란도 일었습니다.

일단 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은 박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인사참사'를 주장했던 한국당은 찬반 입장을 아직 정하지 않은 채 비판 성명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의 뉴라이트 역사관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뉴라이트 역사관이 뭔지 잘 몰랐다"는 후보자의 해명과 관련 역사관을 명확히 하라는 입장입니다.

이밖에 오늘 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창조과학회 이사 활동 이력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이 오전 의총에서 국회 복귀를 최종 결정하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넉 달 가까이 결론을 못냈지만 통과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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