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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출장' 논란 도의원 2명 귀국…오늘 밤 기자회견

입력 2017-07-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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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에도 해외여행을 간 충북 도의원 가운데 중 현지에 남아있던 나머지 2명이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국민들을 '들쥐'에 비유해 더 큰 비난을 받는 김학철 의원도 오늘(22일) 들어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를 떠났던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김학철, 박한범 도의원 등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외유성 출장을 떠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잠시 후 밤 11시 30분에는 충북도청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앞서 김 의원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국민들을 생각 없이 끌려 다니며 집단행동을 하는 들쥐 '레밍'에 빗대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자유한국당 박봉순, 더불어 민주당 최병윤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해 청주에서 수해복구활동에 나섰습니다.

[박봉순/충북도의원 (지난 20일) : 더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일찍 들어왔습니다. 비행기 표가 여의치 못해 하루 다음날 들어오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학철, 박한범, 박봉순 도의원 모두 당적에서 제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 소속 최병윤 의원에 대해 오는 25일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출처 : HCN 충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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