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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방위산업·자원외교 겨냥 "부정부패 뿌리 뽑겠다"

입력 2015-03-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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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부정 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는데요. 부패를 국가의 명운이 달린 문제로 보고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부정 부패가 경제살리기 등 국정운영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완구/국무총리 : 무엇보다 부패를 척결하고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감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드러난 방위사업과 관련한 불량장비 및 무기의 납품 수뢰 비리는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한 배임, 부실 투자가 어려운 국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도 비난했습니다.

이어 일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 횡령 비리도 경제 살리기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완구/국무총리 : 부패에 관한한 철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다시는 부정부패가
우리 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근절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검찰과 경찰 등 법집행기관을 비롯해 모든 관련 부처가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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