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제 외교' 집중한 문 대통령…한·중 관계 정상화 속도

입력 2017-12-15 08:11 수정 2017-12-15 08: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 정부는 어제(14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문제로 인해 경색된 양국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사드 문제의 완전한 봉인은 이번에도 어렵게 됐지만 경제 분야의 경우는 관계 정상화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 확대 정상회담에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이룩한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분야의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며 "전략적인 소통을 통해 양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중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외교'에 집중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정상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중국 측의 '사드 보복'도 순차적으로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관련기사

중국 경호원들, 문 대통령 취재 청와대 사진기자들 집단폭행…청 엄중항의 문 대통령 방중 관전포인트…신뢰회복·사드봉인·북핵 문 대통령, 오늘 중국 국빈방문…양국 '관계복원' 공식화 문 대통령 첫 방중길 키워드는…'신뢰·탈사드·북핵·평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