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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달걀 산지값 폭락…이마트 판매가 인하

입력 2017-08-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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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속보들 정리해보겠습니다. 앞서 오늘(23일) 저희가 첫 소식을 단독보도로 맹독성 물질의 농약 DDT가 달걀뿐 아니라 닭에서도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전해드릴 속보도 이 살충제 달걀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산지 가격이 폭락하자 이마트가 달걀 판매가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알찬란 30구 가격을 기존 6980원에서 6880원으로 100원 내리게 되는데요,

앞으로 6000원대 초반까지 추가로 내려 소비를 독려할 방침인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측은 당장 인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두 번째 소식은 대만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임직원 2000명이 서울로 단체 포상휴가를 온다는 내용입니다.

오는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게 되는데, 서울시는 사드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줄자 대만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 회의나 포상관광으로 서울을 찾는 단체 관광객에게 1인당 2만 원에서 3만 원정도가 지원이 되는데 단순히 지원금을 통한 유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몇 천명 유치했다'라는 숫자 유혹에서 벗어나 우리 관광업계의 체질을 개선해야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해외 소식도 보겠습니다. 시리아 락까 지역이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수도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지금 미군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데,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다고요?

[기자]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 공습으로 민간인이 최소 100명가량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5일에도 미군의 공습으로 락까에서 민간인이 최소 18명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민의 대피를 막고 주거지역에서 저항하는 IS의 비인도적 '인간방패' 전술도 민간인 피해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측은 락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민간인이 약 2만 5000명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

미국 감옥에서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사형수가 사형 집행을 불과 4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사형수 윌리엄스의 변호인이 흉기에서 나온 DNA와 윌리엄스의 DNA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이 받아들여진 건데요.

윌리엄스는 지난 1998년 한 일간지의 기자로 일했던 리샤 게일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주방에 있던 흉기로 게일을 찔러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지만 지금까지 줄곧 무죄를 주장해왔습니다.

미주리 주지사는 윌리엄스 사건의 재조사를 위해 전직 판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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