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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비, 전 지역 강풍특보…동해 풍랑특보

입력 2016-05-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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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비, 전 지역 강풍특보…동해 풍랑특보


3일 오전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영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강수량은 철원 동송 44.0㎜, 철원 31.4㎜, 화천 34.5㎜, 춘천 26.8㎜, 횡성 20.5㎜, 홍천 17.0㎜ 등이다.

영서에 내리고 있는 비는 10~30㎜ 정도가 내리고 4일에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영동은 오전 현재 비가 내리지 않고 있지만 5~10㎜ 가량의 비가 내리고 3일 오후에 그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은 초속 10~16m로 불고 있다.

오전 8~9시 최대 순간풍속은 백운산 초속 28.2m, 구룡령 초속 23.1m, 설악산 초속 18.6m, 향로봉 초속 17.7m, 광덕산 초속 16.9m, 정선 신동 초속 15.0m, 대관령 초속 14.4m 등이다.

강풍특보는 4일 밤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창수 예보관은 "4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입간판, 비닐하우스, 공사장 등 낙하 위험 시설물과 농작물의 사전 안전조치와 외출 자제를 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3일 오전 3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바다에는 남서풍이 초속 12~18m로 부는 가운데 2.0~4.0m 높이로 파도가 일고 있다.

먼바다에는 남서풍이 초속 14~20m로 부는 가운데 3.0~5.0m 높이로 파도가 일고 있다.

풍랑특보는 앞바다가 4일 밤, 먼바다가 5일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예보관은 "5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 또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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