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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파 속 광장 "새해 최대규모 촛불"…친박도 맞불

입력 2017-01-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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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1일)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주최 측은 새해 들어 최대 규모 집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토요일 주최 측 추산 13만 명이 모인 서울 도심 촛불집회.

새해 첫 집회 60만여명에 비해 참여 인원이 급격하게 줄면서 피로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은 내일 집회엔 새해 들어 최대 인원을 모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기각이 촛불 민심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최영준/촛불집회 주최 측 상황실장 : 1월 총력 집중 대회로 잡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빨리 탄핵하라고 압박하는 날이기 때문에 최대한 모아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일 집회는 이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에 항의하는 의미로 태평로 옛 삼성 본관 앞과 을지로 롯데 본사 앞을 행진할 예정입니다.

오후 3시엔 용산 참사 8주기를 맞아 철거민 노점상인들이 광장에서 발언 시간을 진행하고, 이후 6시 본 집회에선 중소 상인과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들도 광화문 광장 근처에서 탄핵 기각을 위한 태극기 집회를 엽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와 엽서를 받아 청와대에 전달하는 '러브레터' 퍼포먼스로 지지 세력 결집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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