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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재기부터 의무 착용 해제까지…566일 만에 실외서 마스크 벗는다

입력 2022-04-29 16:52 수정 2022-04-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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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마스크 공급 부족과 함께 마스크를 미리 산 뒤 웃돈을 얹어 파는 이들까지 나오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었습니다.

2020년 3월 정부는 마스크 5부제를 도입하고 일주일에 마스크를 2장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는 등 사재기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조치 3개월여 뒤 공급은 안정됐고 마스크 대란은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는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2020년 10월 13일부터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후 오미크론 확산 등 여러 번의 대유행을 거치면서 마스크 착용은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감소세가 감지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마스크 의무 해제 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고, 오늘(29일)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까지 발표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상황과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방역규제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며 "다음 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566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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