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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WTO 개도국 혜택 안 돼"…한국도 거론

입력 2019-07-27 12:21 수정 2019-07-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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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곳곳 호우특보…장마전선 저녁부터 중부 영향

주말인 오늘(27일)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시간당 10~40mm의 매우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 순창과 정읍에는 호우 경보가, 경남 합천과 거창, 전북 남원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느리게 올라오면서 오늘 저녁부터 중부지방에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트럼프 "중, WTO 개도국 혜택 안 돼"…한국도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 WTO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에게까지 개발도상국 지위를 남발해 특혜를 주고 있다며, 이를 못하게 하라고 미 무역대표부에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혜택을 받은 나라로 중국을 특정했지만, G20 회원국인 우리나라와 멕시코, 터키 등도 함께 거론했습니다. WTO 체제에서 개발도상국 지위가 인정되면, 선진국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거나 각종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집니다.

민갑룡 경찰청장, 과거 인권침해 사건 공식사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쌍용차 파업 진압', '용산 화재 참사' 등 과거 경찰의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 청장은 어제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 조사위원회 보고회'에서 "경찰력은 어떤 경우에도 남용돼서는 안 되며, 절제된 가운데 행사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인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 청장은 쌍용차 노조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철회하지 않고, 가압류만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역난방 아파트 난방비 내달 1일부터 3.79% 인상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아파트의 난방비가 오를 전망입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3.79%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 기준 난방비는 월평균 1800원가량 오르게 됩니다. 지역난방공사는 2013년 난방비를 4.9% 인상한 이후 5년간 동결하다 지난해 0.53% 올렸습니다.

축구연맹 '호날두 결장' 사과…위약금 청구할 듯

어젯밤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를 향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호날두가 45분 이상 뛸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호날두는 경기 내내 벤치만 지켰고,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유벤투스 측은 "호날두의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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